미역
(어딘지 기억도 안난다, 기억하기도 싫고... 미국) 4월 중순에 제주도 집을 정리하고 바로 캐나다-미국을 한달 넘게 돌아다닌 후 6월이 되어서야 양산집에 들어왔다. 제주도 사는 1년 동안 월세를 주었는데 세입자가 정말 집을 깨끗하게 써서 작년 입주 사전점검 때만큼 새집같았음 그래서 큰 스트레스 없이 육지 살이 시작함 캐나다, 미국 여행은 저런 고속도로를 달리는 일이 거의 1/3 이었다고나 할까 사실 유럽보다 볼 것도 없고, 대도시는 서울과 비슷한 느낌이었으며, 너무 땅이 넓어서 지겨워서 약간 우울할 정도였음 음식도... 증말... 여행 자주 다니는 친구가 북미 여행에서 맛있는 거 찾기 어려울거라더니.. 그것은 사실이었음 (소괴기가 싸서 거의 이틀에 한번씩 괴기를 잡쉈음) 다행히 모터홈 여행이라 매..
우리집 어린이가 편도 수술을 하였음 수술 1주일 후 경과를 보러 갔는데 별탈 없이 빠르게 회복했다는 즐거운 결과를 듣고 병원을 나서는 길에 계단 2개가 남았는데 1개가 남은 것으로 착각, 발을 헛딛어 발목이 돌아감 ㄴ으로 꺾어진 줄 알았는데 발목이 돌아갔다 와서 흔하지 않게 안쪽 인대를 다침 그날 바로 깁스를 하였는데, 저녁에 어린이 회복 기념으로 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약속했었기 때문에 아픈 다리를 끌고 깁스하고 바로 고기를 먹으러 감 다리는 아팠지만 고기는 또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1주일만에) 감격 2~3일 정도는 다리 통증이 있어 걷는 것이 무서웠음 신랑이 그 다음날 목발을 사줬는데 요령이 없어서인지 오히려 겨드랑이가 더 아픈 사태가 발생함 (그냥 누워 있으면 될 걸 왜 움직였는가) 집이 2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