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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_Jinju Edition

세금...

일리단과 친구들 2020. 8. 6. 23:58

땅 계약하고, 설계서가 나와서야 시청에 우리가 집을 짓겠다고 신청했는데

허가가 떨어지자 마자 시청에 가서 채권을 사서 되파는 것을 제일 먼저 했다.

10만원이었나, 하여튼 그리 크지 않은 금액이 들었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 수가 없었음. 

(뭔가 큰 뜻이 있겠거니)

그리고 두 번째로 수도 신청을 하였는데, 하고 나니 얼마 뒤에 우리땅으로 수도를 놓아주겠다고 85만원인가를 납부하라는 고지서를 받았다.

그리고 전기도 신청하고... 여차저차...

이래서 아파트가 편하구나!

하지만 나는 세금은 내야 하는 이유가 있기에 걷어 간다고 생각하는 주의인지라 큰 거부감 없이 내기는 했는데,
앞으로 내야 할 것이 몇 차례 더 있다고 해서 약간 쫄았다.

하지만, 세금이 부담스러우면 집도 사지 말고, 큰 돈도 벌지 말아야 함...

그리고 세금을 쓰는 것도 그렇다. 아니 그럼 세금을 걷었으면 쓰는 거고, 썼으니까 걷는거지.
세금 쓴다고 난리, 세금 걷는 다고 난리, 돈을 줘도 난리고 번만큼 내라고 해도 난리임.

노인연금같은 거는 아무 소리 안하고, 또 뭐 지원금 나오는 건 적게 나온다, 우리가 손해 봤다(도대체 어떤 손해..) 그리 욕을 하면서 또 세금은 많이 걷는다고 난리다. 
본인들은 세금을 오히려 적게 내는 편이면서.. 우리 같은 유리지갑들이 착실하게 많이 냈지,
의료보험도 재산 있으면서 슬쩍 얹혀 가는 게 더 세금도둑 아닌가...

앞뒤가 안 맞는 타령을 듣고 있으니 속에서 천불이 남...

그럼 코로나 지원금 받을 때 기부하던가...
노인연금도 받지 말던가, 돈 없는 자영업자라고 대출 우대 받은 거 토해 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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