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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_Jinju Edition

아팟트 생활의 단점

일리단과 친구들 2020. 6. 14. 10:20

제주도 가기 전에 살던 곳은 윗층에 어르신 두 분만 살아서 그런지

새벽 6시 핸드폰 기상알람 이외는 일체의 생활소음이 없었고 그렇게 2년을 살다가

제주에서 독채 1년...

 

다시 양산으로 돌아왔을 때 새로 장만한 아파트 윗층에 초딩 1명, 유아1명이 서식하고 있었기에

전에 없던 층간 소음으로 아주 조금 괴로운 감정이 들었다.

 

인터폰도 하고, 메모도 써붙였는데 최대한 조심한다고 하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괴로운 것은 어쩔 수 없었고

6개월 정도 살면서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을 무렵,

신랑이 급작스러운 승진시험 합격 - 급작스러운 근무지 이동 필요 - 충동적으로 진주로 근무지 이동 신청 - 경상남도의 허락.

그렇게 해서 또 1년도 채 살지 못하고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혼하고 '서울 - 고양 - 양산 - 양산 -양산  - 제주 - 양산 - 진주'의 루트를 타며 정말 여러 차례 이사를 진행했기에

이미 신랑은 짐 싸는데 이골이 났고 심지어 여러 차례 이사 중에 '서울-고양-양산' 2회 빼고는

모두 셀프로 이사를 했었던 경력이 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며칠에 걸쳐 짐을 나를 수 있기도 했고-_- 뭔가 애매했음)

 

아무튼 사별 전까지 더 이상의 지역 이동은 없음을 약속 받고 진주에 집을 구하러 다니게 되었는데....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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